[SBERI Report 제5호] 산타클라라 대학, 마쿨라윤리센터의 윤리이야기 1부 - 재무보고에 있어, 작은 오류들은 보고 되어야 하는가?

산타클라라 대학, 마쿨라윤리센터의 재미있는 윤리이야기 1부
- 재무보고에 있서, 작은 오류들은 보고 되어야 하는가? -  

■ 사내 윤리경영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소개한다. 

   ○ Cases in Business Ethics

  [ 재무보고에 있어, 작은 오류들은 보고 되어야 하는가? ]

Ben씨는 Santa Clara 대학교의 졸업생으로, 졸업 후 첫 직장 생활을 실리콘 벨리 상장회사의 회계부서에서 하게 되었다. 그의 주요 업무는, 각 부서의 비용과 수익을 분석하고, 이를 엑셀파일 보고서로 만들어 배포하는 일이다.  Ben씨는, 그의 상사와 CFO (Chief Financial Officer) 에게 완성된 보고서를 제출하였고, CFO는 Ben 씨가 작한 기초 보고의 정보를 이용하여, 회사의 전략과 예측을 구체화하기 위한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였다 

Ben씨는 업무상 매사 꼼꼼하기 위해 노력을 하지만, 다루어야 할 데이터의 복잡한 유형과 큰 업무 양으로 매우 힘들었다. Ben씨는 보고서를 준비하기 위해 매우 열심히 일을 하였지만, 항상 최종 보고서를 제출 후, 보고서에서 몇몇의 오류가 발견되었다. 오류가 지적되었을 때마다 그는 보고서를 수정하고, 다시 제출하였다. 그러나 몇몇의 작은 오류는 CFO가 수정 없이 그냥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Ben씨 수정하지 않았다.

Ben씨는 야망이 큰 사람이었고, 직장 내에서 승진하길 원했다. 그러나 작은 업무실수들로 인한 잦은 수정된 보고서로 인하여, 직장 내에서 본인이 신뢰할 수 없고 부적합한 사람으로 비추어 질까봐 걱정하였다. 동시에, 회계 보고서의 오류는 회사와 CFO, CEO, 그리고 Ben씨 스스로를 위험에 빠뜨리게 할 잠재적 위험을 가지고 있음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