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 Seminar/Forum
[세미나후기] 2018.5.31(목), "Homo Laborans - 공정경제시대의 노동정의"
Homo Laborans: 공정경제시대의 노동정의
서강대학교 지속가능기업 윤리연구소는 문재인 정권 출범 1주년을 맞아, 정부가 추구해 온 중요한 가치인 '공정경제'에 대한 담론과 성찰의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본 행사는 지난 5월 31일 서강대학교 마태오관 리셉션홀에서 한국경영학회(회장: 이두희)와 공동으로 개최하였으며, 80여명의 청중이 참석하여 주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일시: 2018. 5. 31(목) 15:00 - 17:30 서강대학교 마태오관 리셉션홀
행사 전경
1. 개회사
- 박영석 지속가능기업 윤리연구소장
2. 축사
- 홍광헌 서강대 경영대학 학장
3. 주제발표
- 공정한 임금 및 인사관리를 위하여
: 오계택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현재 우리 사회는 기업 규모, 비정규직, 성별 등에 따른 임금 격차가 심각하며 관련 법안은 개별적으로 존재하여 효과적이지 않다.
공정한 임금제도 운영을 위해서는 개인의 선의에 기초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와 시스템에 기초하여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 장애인 고용 기업의 기업성과 제고를 위한 요인
: 장영균 서강대 경영대 교수/지속가능기업 윤리연구소 부소장
“장애인 고용을 단순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로 인식하는 차원을 넘어서, 기업의 인적자본으로서의 가치 극대화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즉, 현재는 장애인의 노동시장 진입에만 관심을 두고 있는데, 이를 진입 이후로 확대해야 한다. 자기결정성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competence, autonomy, relatedness의 3가지 기본적 욕구에 따라 동기부여 된다. 이와 관련하여, 교육훈련, 성과급, 임금 수준, 복리후생 제도, 직무 및 근로시간 조정 유연성, 자기계발 지원, 고충처리 등과 같은 HR practice를 통해 장애인 고용을 통한 기업성과에 변화를 줄 수 있다."
- 인천공항 비정규직 전환 사례
: 김상훈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본부장
“정규직화 논의는 간접고용에 따른 고용과 처우의 격차 해소에서 출발한다. 직접고용 규모의 갈등 원인은 소요재원 문제와 연동된다. 인사운영의 유연성 측면에서는 직접고용보다 독립법인이 유리하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이 다른 이슈를 상쇄하는지는 별개 문제로 이해관계의 복잡성과 함께 고민해야 한다."
5. 패널토론
양동훈 서강대 교수(사회)
권혜진 동덕여대 경영학부 교수
심재진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병남 전 LG인화원장
임무송 전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오계택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발표자)
장영균 서강대 경영대학 교수(발표자)
김상훈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본부장(발표자)
*자료집을 원하실 경우, 서강대 지속가능기업 윤리연구소(ethics@sogang.ac.kr)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